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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맛집

미국 남부 로드트립 추천 코스 (초여름 여행지, 뉴올리언즈~플로리다~키웨스트)

by King D 2025. 4. 23.

미국 남부 로드트립 추천 코스 (초여름 여행지, 뉴올리언즈~플로리다~키웨스트)

미국 남부의 로드트립은 다양한 문화와 자연경관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입니다. 특히 뉴올리언스에서 시작해 플로리다의 다양한 도시를 거쳐 키웨스트까지 남북을 종단하고, 다시 뉴올리언스로 돌아오는 코스는 미국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환상적인 여정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뉴올리언스, 펜사콜라, 텔라하시, 올란도, 마이애미, 키웨스트, 세인트피터스버그를 포함한 전체 일정과 추천 숙소, 먹거리, 주변 관광지까지 상세히 소개합니다. 특히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등 핵심 명소를 포함해, 가족 단위 여행자와 커플, 친구끼리 떠나는 여행 모두에게 최적화된 계획을 제공합니다.

미국 남부 로드트립 추천 코스 (초여름 여행지, 뉴올리언즈~플로리다~키웨스트)

뉴올리언스~펜사콜라~텔라하시 여행 코스

1일차부터 3일차까지는 뉴올리언스(New Orleans)에서 여유롭게 여행을 시작합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최대 도시이자,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건축과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입니다. 특히 프렌치 쿼터(French Quarter)는 뉴올리언스의 심장과 같은 지역으로, 유럽풍 발코니, 라이브 재즈 공연, 아트 갤러리, 앤틱 상점이 즐비한 명소입니다. 낮에는 프렌치마켓에서 크레올 음식과 기념품을 둘러보고, 밤에는 버번 스트리트(Bourbon Street)에서 재즈바 투어를 즐기세요.

또한 뉴올리언스의 지상전차(Streetcar)는 반드시 타봐야 할 명물입니다. St. Charles Line을 타고 아름다운 맨션과 이국적인 나무길이 이어지는 가든 디스트릭트(Garden District)를 감상하며 현지인의 일상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숙소는 프렌치 쿼터 근처의 ‘Hotel Monteleone’이나 가든 디스트릭트의 ‘Pontchartrain Hotel’을 추천합니다.

4일차에는 플로리다 팬핸들 지역의 펜사콜라(Pensacola)로 향합니다. 이 도시는 푸른 해변과 미 해군의 역사로 유명하며, 내셔널 항공우주 박물관(National Naval Aviation Museum)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최고의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꼭 들러보세요. 또한 펜사콜라 해변(Pensacola Beach)은 고운 백사장과 잔잔한 파도가 어우러져 휴식하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추천 숙소는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 ‘Margaritaville Beach Hotel’로, 일출을 바라보며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먹거리로는 Gulf Coast의 신선한 해산물, 특히 굴 요리가 유명하며, ‘Peg Leg Pete's’는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맛집입니다.

5일차에는 플로리다의 주도인 텔라하시(Tallahassee)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대학도시 특유의 편안함과 녹음이 잘 어우러진 도시로,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캠퍼스를 산책하거나, 미션 산 루이스(Mission San Luis)에서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역사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Hotel Duval’은 분위기 좋은 부티크 호텔로 추천하며, 식사는 ‘The Edison’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야경을 보며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올란도~마이애미~

미국 남부 로드트립 추천 코스 (초여름 여행지, 뉴올리언즈~플로리다~키웨스트)

에버글레이즈 여행 코스

6일차부터 9일차까지는 미국 최고의 테마파크 도시, 올란도(Orlando)로 향합니다. 이곳은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s Florida), 디즈니월드(Walt Disney World), 씨월드(SeaWorld) 등 수많은 테마파크가 모여 있는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는 해리포터 마법 세계(The Wizarding World of Harry Potter), 트랜스포머, 쥬라기 공원 라이드 등 인기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으며, Fast Pass를 사전에 구매하면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숙소는 ‘Loews Sapphire Falls Resort’가 유니버설과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며,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저녁에는 ‘CityWalk’에 있는 다양한 테마 레스토랑과 클럽도 즐길 수 있습니다.

10일차에는 마이애미(Miami)로 이동하여 도시의 이국적인 매력을 만끽하세요. 마이애미는 라틴 아메리카 문화가 깊게 녹아든 도시로, 사우스 비치(South Beach)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이며, ‘Ocean Drive’는 화려한 아트 데코 건물과 활기찬 거리 공연으로 가득합니다.

쿠바계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리틀 아바나(Little Havana)’에서는 쿠바 커피, 시가, 음악, 도미노 게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숙소는 ‘EAST Miami’나 ‘The Palms Hotel & Spa’를 추천하며, 맛집으로는 쿠바 요리 전문점 ‘Versailles Restaurant’을 꼭 방문해 보세요.

11일차에는 마이애미 근교의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Everglades National Park)을 탐방합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야생 악어와 플로리다 팬서가 서식하는 습지 생태계로, 에어보트를 타고 늪지대를 질주하며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Everglades Safari Park’나 ‘Gator Park’에서 전문가가 동행하는 투어를 예약할 수 있으며, 자연 해설사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더 깊이 있는 탐험이 가능합니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의 시간대가 야생동물 관찰에 가장 좋습니다.

키웨스트~세인트피터스버그~뉴올리언스 귀환 코스

미국 남부 로드트립 추천 코스 (초여름 여행지, 뉴올리언즈~플로리다~키웨스트)

12일차부터는 미국 본토 최남단인 키웨스트(Key West)로 향합니다. 마이애미에서 출발해 플로리다 키스(Florida Keys)를 따라 약 3시간 반을 달리면 도착하며, 도중에 환상적인 ‘세븐 마일 브리지(Seven Mile Bridge)’를 지나는 구간은 미국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키웨스트에서는 헤밍웨이 생가(Hemingway Home and Museum), 최남단 기념비(Southernmost Point), 멀로리 스퀘어(Mallory Square)의 석양 등이 대표 명소입니다.

숙소는 ‘Ocean Key Resort & Spa’가 멀로리 스퀘어 인근에 위치해 일몰을 감상하기에 좋으며, ‘Blue Heaven’에서는 키웨스트 특유의 바다 요리와 열대 과일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키웨스트에서는 하루 정도 스노클링, 패러세일링, 요트 투어 등 액티비티를 추가해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더해보세요.

14일차에는 플로리다 서부 해안의 세인트피터스버그(St. Petersburg)로 북상합니다. 이곳은 예술과 바다의 도시로, 초현실주의 대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을 소장한 달리 미술관(Dali Museum), 현대적인 느낌의 다운타운, 그리고 조용하고 아름다운 세인트피터스버그 비치가 주요 명소입니다.

‘The Don CeSar’ 호텔은 핑크 궁전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고 독특한 건축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커플 여행자에게 완벽한 숙소입니다.

맛집으로는 루프탑 뷰가 아름다운 ‘Birch & Vine’이나 ‘Sea Salt’ 같은 고급 시푸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15~16일차에는 다시 뉴올리언스로 돌아가는 경로로, 도중에 알라바마주의 모빌(Mobile)이나 미시시피주의 걸프포트(Gulfport) 등 해안도시를 경유하며 천천히 귀환하는 여유로운 일정을 추천합니다.

이 여행 코스는 남부 미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로드트립으로, 도시의 역사와 해안의 풍경, 자연생태와 테마파크까지 모두 담은 완성도 높은 여정입니다. 특히 미국 남부의 음악, 음식, 풍경, 문화를 천천히 음미하며 다닐 수 있어, 단순한 관광을 넘어 문화 체험으로까지 확장되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여유 있는 일정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꼭 한 번 떠나보세요!

미국 남부 로드트립 추천 코스 (초여름 여행지, 뉴올리언즈~플로리다~키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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