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숙소 추천 & 위치 비교 – 숙소 잘 잡아야 여행이 신난다

하와이 간다구요? 호놀룰루 간다구요? 좋~습니다. 그런데요. 숙소 어디 잡으셨어요? 혹시 “에이, 아무 데나 잘 곳만 있으면 되지~” 라고 생각하셨다면… 그건 마치 민초 싫어하는 사람한테 민초맛 치약 선물하는 거랑 다를 바 없습니다. 숙소는요, 그냥 ‘자는 곳’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여행 퀄리티를 좌우하는! 하와이에서 행복과 불행을 가르는 그 ‘현관문’ 같은 존재라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개그맨처럼 웃기고, 하지만 정보는 정확하고, 감성은 살짝 쿨하게 담은 “호놀룰루 숙소 추천 & 위치 비교”. 지금부터 따라오세요. 재미도 있고 진심도 가득합니다.

와이키키(Waikiki) – 하와이의 인싸, 여행 초심자에겐 무조건 여기!

“하와이 가면 무조건 와이키키지~” 이 말, 어디선가 들어보셨을 겁니다. 네, 맞습니다. 이곳은 호놀룰루의 메인 스트리트입니다. 호텔, 리조트, 바닷가, 서핑, 쇼핑, 노을… 뭐 하나 부족한 게 없어요.

장점:
- 바다까지 도보 1분! 숙소 문 열자마자 해변 가능 (진짜입니다)
- 한국인 많이 봅니다. 배달의민족보다 더 자주 만날 수 있어요
- 유명 체인 호텔부터 게스트하우스까지 선택 폭이 넓음
- 밤에도 밝고 치안 좋음

단점:
- 비쌉니다. 그냥 비싼 게 아니라 와이키키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 하와이는 호텔비에 관광세, 리조트세, 부가세가 붙어서 다 비싸요.
- 관광객 많음 = 시끌시끌 = 새벽까지 텐션 높음
- 파킹요금? 차라리 택시타세요

추천 숙소:
-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뷰 미쳤습니다. 아침에 눈 떠서 바다 보면 울컥함.
- 쉐라톤 와이키키: 인피니티 풀에서 보는 노을, 그냥 영화 속 그 장면.

와이키키는요, 처음 하와이 간다? 고민 NO. 그냥 여기로 오세요. "인싸 여행자"의 모든 조건이 여기 다 있어요.

다운타운 호놀룰루(Downtown) – 로컬 감성 충만, 예술+역사+비즈니스 존!

“난 좀… 관광객 말고 로컬처럼 살아보고 싶은데?” 이런 분들 계시죠? 그런 분들에겐 다운타운 호놀룰루가 제격입니다. 이올라니 궁전, 차이나타운, 박물관, 예술 갤러리… 낮엔 고상하고, 밤엔 살짝 힙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짜 하와이’를 느끼고 싶다면 이쪽입니다.

장점:
- 문화와 예술, 역사투어 최적지
- 숙소 가격이 와이키키보단 좀 저렴함
- 카페나 레스토랑, 힙스터 감성 가득

단점:
- 해변에서 멉니다. 아쉽게도 바다는 안 보여요
- 밤에 좀 어둡고 썰렁할 수 있음 (치안주의!)
- 교통편 좀 복잡할 수 있음, 렌트카 없으면 불편

추천 숙소:
- Aston at the Executive Centre Hotel: 비즈니스 느낌도 있고, 위치 좋아요. 조용해서 꿀잠 가능.
- The Equus: 개성 있는 디자인 숙소. 사진 찍으면 인스타 감성 뿜뿜.

다운타운은요, ‘진짜 하와이’ 찾는 사람들, 약간 예술가 기질 있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바다는 포기하고, 대신 하와이의 속살을 느껴보세요.

알라 모아나(Ala Moana) – 쇼핑, 쇼핑, 그리고 또 쇼핑! “내 통장과의 이별 여행지”

이름부터 고급스럽지 않습니까? 알라 모아나는 그냥 하와이의 쇼핑 메카예요. 알라 모아나 쇼핑센터는 그냥 ‘몰’이 아니라, 한 도시급 규모의 쇼핑 천국입니다. 그 옆에 숙소를 잡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냐구요? 당신의 통장이 하와이에 눕습니다.

장점:
- 쇼핑 천국 바로 옆! 들락날락 가능
- 와이키키보다 덜 붐비고 덜 시끄러움
- 매직 아일랜드 & 해변 산책 가능, 분위기 좋음

단점:
- 여행 느낌보단 약간 출장 느낌이 날 수 있음
- 바다는 가까운데 ‘뷰’가 살짝 아쉽기도 함
- 쇼핑 유혹 너무 셈 (정신 무장 필요)

추천 숙소:
- 프린스 와이키키: 알라 모아나와 와이키키 사이, 둘 다 잡고 싶을 때 최고!
- 알라 모아나 호텔 바이 마나: 쇼핑몰과 바로 연결. 살다 보면 편의점처럼 드나들게 됨

알라 모아나는요, “쇼핑이 곧 여행이다!” 하는 분들에겐 천국입니다. 대신 지갑을 단단히 꽉 잡고 가세요. 안 그러면 돌아올 때 캐리어가 아니라 ‘이삿짐’이 됩니다.

그 외 지역 – 로컬 감성의 끝판왕, 가격은 저렴하지만 교통이 복병!

와이키키, 다운타운, 알라 모아나 말고도 카할라, 카이무키, 마노아 밸리 같은 동네가 있습니다. 이곳들은 진짜 하와이 사람들이 사는 동네. 숙소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조용합니다.

장점:
- 조용하다! 정말 평화롭다! 힐링 그 자체!
- 가격 착함. 가성비의 끝판왕
- 현지 분위기 물씬, 장기 여행자 추천

단점:
- 교통이 불편하다 못해 ‘멀미 유발’
- 차 없으면 힘들고, 택시비 폭탄 맞기 쉬움
- 바다와 거리감 존재. ‘하와이 왔는데 물은 못 봐요’ 상황 가능

추천 숙소:
- Airbnb 중심 추천: 현지 가정집 스타일, 독채 숙소 많음. 마치 하와이 살러 간 느낌 낼 수 있음!

이 지역들은 "진짜 살듯이 여행하고 싶다", "나는 운전이 취미다", "조용한 게 최고다" 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 단, 렌터카는 필수입니다.

결론: 여행은 숙소가 반이다. 호놀룰루는 ‘어디’에서 자느냐가 진짜 중요하다!

정리하자면…

• 처음 하와이 간다 + 바다 보면서 아침 먹고 싶다 → 와이키키! 그냥 무조건 가세요
• 로컬 감성, 예술 분위기, 약간 고상한 맛 원한다 → 다운타운!
• 쇼핑이 곧 인생이다 → 알라 모아나!
• 진짜 현지 느낌 + 저렴한 가격 + 나만의 공간 → 외곽 지역 Airbnb!

숙소 잘못 잡으면요? 아침마다 짜증, 밤마다 한숨, 사진 찍어도 ‘배경’이 아니라 ‘피곤한 내 얼굴’만 남습니다. 그러니 제발 숙소만큼은 제대로 알아보고 선택하세요. 여행은 ‘잠’도 중요하니까요. 예전 신혼여행때 갔던 한진 KAL호텔이 와이키키 리조트로 바뀌었습니다. 와이키키 해변에 바로 서 있었는데 해변에 유명리조트가 생기면서 뒷자리로 밀렸는데 해변이 일부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와이키키 해변의 폭이 줄어서 많이 아쉬웠네요. 아사이 볼도 드시고 오세요. 아뭏든 잘 무셔야 합니다. 잘 자야 잘 놀죠!